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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밤, 한국 타이어 대전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였다.
산림청 헬기와 대용량 방사포 차량으로 전국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하여 13시간 만에 불을 끌 수 있었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서 불이 퍼지고 강풍까지 불어서 불을 끄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이 화재로 축구장 12개만큼의 면적이 소실되고 타이어만 21만 개가 불에 탔다고 한다.
3월 13일 10시 10분 경쯤 불이 발생하였고 고무에 열과 압력을 가하여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 작업을 하는 중에 성형압출 기계에서 불이 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최초로 신고한 직원의 말에 따르면 불을 초기에 진압하려 했으나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지속적으로 불길이 커졌다고 한다. 이는 공장 안의 컨테이너 벨트를 따라 불길이 커졌기 때문이고 또한 고무와 같은 가연성 재료가 많았기에 불길이 잡히지 않은 것이다. 또한 시속 36KM가 넘는 강한 바람도 이에 합세하였다.
피해는 2 공장에서 시작되어 물류창고까지 번져 면적 8만 7천 M가 소실되었다. 타이어도 21만 개가 탔다.
다친 사람은 없으나 직원 10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 중이며 소방관 1명도 다쳤다.
하루에 3만 5천 개의 타이어 생산공장의 가동이 중단되고 이에 자동차 회사로의 피해 확산도 클 전망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잔불을 정리하고 난 후 정확한 피해 규모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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